상주시가 설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인 ‘상주곶감’ 홍보에 나섰다.21일 상주시에 따르면 곶감 생산철을 맞아 5명으로 구성된 ‘곶감홍보전담팀(팀장 장운기)’을 구성해 내달 6일까지 수도권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판촉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시는 종편 TV방송과 언론홍보, 서울 지하철 광고를 통해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곶감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생산되는 상주곶감은 조선 예종때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전국 최고의 명품곶감으로 알려져 있다.천혜의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동고서저의 지형적 특성과 큰 일교차로 영양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상주곶감은 4200 농가에서 지난해 1만260t을 생산해 1283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장운기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곶감은 비타민A·C가 풍부해 사과의 10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고,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따르면 숙취해소, 동맥경화나 고혈압, 이뇨작용과 피로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설 특수를 맞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판촉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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