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87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156개 사업을 신청,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3차 담당부서 인터뷰를 통해 26개의 수상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우수 시책사례는 전국적으로 발굴·전파돼 중앙-지방, 지방-지방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칠곡군은 ‘칠곡의 뿌리문화, 사회적경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공모했다. 특히 주민주도형 자생적 조직으로 발전한 인문학마을협의체를 법인화하고 인문학마을협동조합으로 출범시켜 지역사회 통합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이 큰 호평을 받았다.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내 관심가들을 대상으로 선진 벤치마킹 및 워크숍을 실시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의 뿌리문화인 인문학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공동체의식을 복원하고, 공동체를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창출로 살기 좋고 행복한 칠곡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칠곡군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민선 6기 군정추진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창출과 경제살리기로 선포하고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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