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6년도에도 해외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로 안동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해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어려운 농업 현실을 수출로 극복할 계획이다.안동 농특산물 수출 기반 구축 마련을 위해 올해에도 수출물류비와 포장재, 해외마케팅,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제고사업, 농자재지원사업과 사과재배농가 해외연수 등 38억3100만원을 지원한다.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상반기에 안동시와 지역 수출물류전진기지인 안동무역(대표 최휴석),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업체 NSK 하이퍼마켓과 MOU체결을 준비 중이며, 인도네시아 까르푸 대형마트 입점 예정 등 에이전시를 통한 수출확대는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도 크게 기대된다.2015년도 안동시 전체 수출물량은 7만5489톤(6539만2000달러)으로 2014년 7만3908톤(6570만6000불)에 비해 2.1% 소폭 증가했다. 수출 주력품목은 OKF(주)가 세계 156개국으로 수출한 알로에 음료가 가장 많았고 이 밖에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로 사과, 배, 메론, 단호박, 딸기 등과 가공품인 마가공품(음료), 고춧가루, 김치, 쌀국수를 수출하는 등 품목도 다양했다.특히 지난해 사과는 작황에 적당한 날씨가 지속적으로 유지됐고 특별한 재해가 없어 품질 좋은 안동사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나,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을 위해 만생종(부사)사과를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을 시작으로 무역업체를 비롯한 지역농협, 수출단지, 사과재배농가가 혼연일체가 돼 1500톤을 목표로 꾸준하게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북안동, 남안동농협에서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농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인 가공품(마, 고춧가루)을 미국 수출에 이어 영국, 호주, 필리핀에 수출했으며, 특히 안동농협 더햇 식품사업소에서는 안동에서 생산한 콩으로 만든 안동생명 콩 두부를 수출해 독일, 홍콩, 오스트리아, 영국 등 유럽 각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매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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