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는 25일 노보텔에서 회원(139개 기관·단체장)과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한다.총회는 대구사랑운동 유공자 표창, 대구사랑운동 추진상황 보고, 2016년 사업계획(안) 및 차기 공동의장 선출에 대한 안건 심의, 대구사랑운동 발전방안에 대한 회원 간 심도 있는 토의의 순서로 진행된다.우선 대구사랑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139개 회원단체 중 대구사랑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구은행과 비씨카드사에서 발행한 지역사랑카드 사용액에 대한 적립금 5300여만원을 대구사랑운동지원기금으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에 전달한다.안건으로는 공동의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의 임기만료로 인해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차기 (공동)의장을 선출하고, 2015년 추진실적 및 2016년 추진계획(안)에 대한 회원 간의 심도 있는 토의를 갖는다.또한 앞으로 대구사랑운동의 새로운 20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회원단체로서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대구사랑운동의 재도약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한편 1996년부터 시작된 대구사랑운동은 대구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깨고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자연환경, 대구의 정신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구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자각 속에서 민·관 협력의 시민운동으로 출범했다. 현재는 13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각 회원단체에서는 △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 추진 △대구자랑운동(지역명소탐방, 대구바로알기운동 등) △이웃사랑창구 운영 △대구사랑 나눔장터 운영 △선진질서 확립 시민운동 추진 △지원기금사업시행 등 기획 사업과 역사와 전통지키기, 문화와 예술사랑하기 등 6대 분야에서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의 그간 주요 실적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담장허물기’ 사업은 863개소 30.3㎞의 담장을 허물어 36만1000㎡의 녹지공간을 조성했고, ‘대구어디까지 가봤니’ 사업은 115회 5934명이 탐방하고 그 결과를 대구바로알기경진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대구자랑운동을 전개했으며,이웃사랑창구를 통해 어려운 이웃 3205세대에게 9억1600만원 생계비를 지원했고, 자원 재활용 생활화와 절약을 실천하는 나눔장터를 운영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사랑운동은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구 발전의 원동력이므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도록 공동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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