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22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책임질 ‘고산노인복지관’ 과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수성구 신매동에 위치한 고산노인복지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복지시설이 부족한 고산 지역주민들의 복지·건강욕구 해소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총사업비 61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000㎡, 연면적 2081.58㎡,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난 2014년 10월 착공, 2015년 11월에 완공됐다.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을 위한 회원등록을 받고 오는 2월 1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20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회원등록을 마쳐 개관 전부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1층에 운동처방실, 통합건강관리실, 건강상담실, 모유수유실, 모자보건실을 갖추고 2층에는 방문보건실, 구강보건실, 지역사회연계실, 보건교육실 등을 배치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또 고산노인복지관은 3층에는 탁구장, 장기·바둑실, 서예실,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4층에는 대강당, 건강증진실, 휴게실로 꾸며 어르신들의 복지공간이자 쉼터로 활용된다. 한편 고산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실버 체조 외 40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인원은 1535명으로 4개월(2월 1일부터 5월 31일) 간격으로 운영된다.수강료는 월 5000원 또는 1만원이며 감면대상자(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3급 장애인 본인)는 3개 강좌에 한해 교육비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10만여 고산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산노인복지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수성구가 꿈꾸는 건강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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