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음식홍보와 맛집 발굴에 참여할 ‘대구식객단’ 70명을 선발하고, 오는 26일 대구시청에서 위촉식을 갖는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7기로 접어든 대구식객단은 제6기 식객단원 중 활동실적이 탁월한 45명을 우선 선발하고, 신규 선발 25명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공모에는 73명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올해에는 평소 대구음식과 별미음식 등에 관심이 많은 미식가와 수준급 사진촬영기술을 보유하고 대구지역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수 블로그 운영자의 참여가 많았다.제7기 대구식객단 성별구성은 남자가 16명, 여자가 54명으로 여성의 비중이 압도적(77%)이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고, 2010년 제1기부터 왕성한 활동을 해온 위원은 8명, 제2기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위원이 8명이다.대구식객단은 대구음식 홍보와 ‘맛집’ 발굴은 물론, 위생수준 향상, 음식문화개선, 친절서비스 개선 모니터 역할을 겸하게 된다. 위촉식은 26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지역 외식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올해 연말까지 대구음식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한편 대구시는 매년 연말 우수식객단을 선발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6기 대구식객단 중 최우수 활동자 ‘나옥흠(명시미), 송인재(형광파자마), 김도형(더잘먹는고니)씨’에게는 지난해 12월 대구시장 표창을 수여했다.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해 대구 음식을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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