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6일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고령군청 광장에서 공직자와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전개한다.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헌혈 참여자에게 사전 간단한 검사를 통해 헌혈 적합 여부를 판정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자에게는 간 기능검사 등 7종의 생화학검사를 제공해 건강 체크 및 관리에 도움을 주고, 헌혈 1회당 사회봉사활동 4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헌혈 참여 기준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65세 이상은 헌혈 경험이 있어야 함) 체중은 남성 50kg, 여성 45kg 이상이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정준홍 고령군보건소장은 “헌혈은 우리 몸에서 여유로 갖고 있는 혈액을 기증하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헌혈 시 무균 처리된 일회용 기구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이즈는 물론이고 다른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전혀 없다”며 헌혈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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