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2월 12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단계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연휴 중 사업장의 휴무로 환경시설 관리가 소홀해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오염원에 대해 집중 관리감독을 하고자 나선 것이다. 특별감시 활동은 1단계(연휴 전), 2단계(연휴기간), 3단계(연휴 후)로 구분, 단계별 감시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설 연휴 전인 2월 5일까지는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동시에 공단 및 하천 인근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있는 한천, 이계천, 광평천 등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 밀집지역 등에 대한 순찰 강화 등 환경감시활동을 한다. 2단계인 연휴기간(6일-10일) 중에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황실(480-4949), 환경오염사고 신문고(유선전화 128, 무선전화 지역번호+ 128)를 운영,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인 2월12일까지는 연휴기간동안 환경관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영세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문경원 구미시 환경안전과장은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