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회관은 집합교육 참여가 쉽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민사이버교육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총 772개 강좌에서 1만5505명이 학습, 이 중 외국어 과정이 9041명, 정보화과정이 3571명으로 수강인원이 높아 외국어와 정보화에 대한 교육 수요가 꾸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학습 만족도는 94%로 수강생들은 본인의 생활 스케줄에 맞추어 스스로 학습계획을 짜고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교육에 상당히 만족하는 경향을 보였다.올 해는 운영업체를 교체해 외국어, 정보화, 자격증, 창업·취업, 재테크, 문화소양의 6개 과정 574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이 중 470개 강좌를 신규 콘텐츠로 편성했다.여성유망 직종인 직업상담사 자격증 강좌와 면접 기법, 자기소개서 작성을 소개하는 취업 과정을 신설했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추가했다.노인, 여성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인터넷 기초 활용 강좌는 물론,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앱 활용법도 추가,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사회 참여를 유도한다.학습자 친화적으로 누리집을 개편해 수강생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콘텐츠를 새롭게 단장했다.학습 신청이 높은 외국어 과정은 모든 강좌가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 신청방법은 여성회관 누리집(www.daegu.go.kr/women)나 대구평생학습포털(tong.daegu.go.kr)로 접속해 회원 가입 후 본인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다.김학순 대구시여성회관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본인의 희망 분야를 스스로 공부해 급변하는 시대에 먼저 준비하고,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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