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치박시 임치구 청소년국제교류단 31명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방문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홈스테이를 시작으로 경주 포항, 서울 등을 차례로 견학한다.이번 방문은 2011년부터 6년간 꾸준히 상호교류 방문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고령군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하고 상호 교환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다또 이번 교류단 방문에서는 고령군과 중국 치박시 임치구와의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령군에서는 곽용환 군수와 이달호 군의회 의장, 본청 실과장, 중국측에서는 국애매 임치구 인민정부 부구장, 조인의 인민정부 부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자매 결연식을 맺었다. 2010년 9월에 양도시간 우호교류협력과 청소년교류 협약 체결 후 2011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를 시작해 상호방문교류를 시작한지 6년째를 맞이했으며, 자치 단체간 자율적으로 추진하던 우호교류를 의회의 동의를 얻어, 한 단계 격상된 자매결연 도시로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청소년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무역·체육 등으로 확대 발전해 고령군이 국제교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5회에 걸쳐 148명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방문을 통해 국제화 능력 배양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했으며, 홈스테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사절단이 돼 국제교류를 선도하고 대가야의 문화를 홍보해 나가고 있다.임치구는 산동성 치박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60만명으로  강태공을 시조로 하는 제나라의 도읍지로, 중국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될 정도로 고차박물관, 제나라역사 박물관 등 곳곳에 문화유적이 산재돼 있다. 지난해 7월에는 FIFA가 인정한 축구의 발상지로서 축구대회도  개최해 스포츠 교류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앞으로도 양도시간의 문화와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무역, 과학기술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동으로 번영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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