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시 행정 전반에 걸친 ‘설 명절 종합대책’을 26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10일까지 16일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4대 분야 총 28개 세부대책으로 추진된다.우선 경산시에서는 설 연휴기간(2.6-2.10) 동안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24시간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시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한다. 연휴기간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내 주요사업장·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지정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선다.또한 연휴기간 중에도 창구민원반과 비상급수반, 특별 도로·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쓰레기 수거대책 추진, 지역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통해 자칫, 행정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을 예방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중점 대비한다.아울러, 설맞이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과 함께, 41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근로자 체불임금 청산 독려 등 각종 민생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풍성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한편 노숙인,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모두 점검·방문하는데 주력하고, 검소한 명절 보내기 운동 등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내 가족은 물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이라면 누구나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세부대책을 추진한다.최영조 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설 연휴를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며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 개막과 산업단지 300만평 조성 등 날로 발전하고 있는 내 고향 경산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시정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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