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자원봉사특별시! 달서구’ 선포 3주년을 맞은 2016년을 ‘온 가족 나눔의 해’로 정해 일상 속 가족 중심의 봉사, 나눔 문화가 끊이지 않는 한 해로 꽉 채워 나간다.달서구는 61만 인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2만 4000여명, 차상위계층 1만여명, 장애인 2만6000여명, 외국인주민 8800여명, 북한이탈주민 200여명,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살아가는 전국에서 두 번째 큰 도시로 행정의 손길이 다 미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주민들 스스로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로 용기를 북돋워주며, 자원봉사특별시! 달서구로 발전하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06년 1만여명의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말 14만8000여명으로 늘어났다.특히 달서구는 사회공동체 기본인 가족 중심의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16년을 ‘온 가족 나눔의 해’로 정하고, ‘자원봉사 일상의 문화화(化) 추진계획’을 수립해 5대분야, 35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5대 분야 주요 사업 내용으로 ▷첫번째, ‘온 가족 나눔과 테마가 있는 달서’ 마음의 온도 높이는 온기밥상, 패밀 리가 떴다 사업(5-12월)으로 부모·자녀로 구성된 2인 이상 가족 25가족을 모집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결연 어르신 가정을 방문,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리고 말벗이 됨으로써 독거노인의 우울증과 고독을 해소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구성원 간 결속력을 강화한다. 가족봉사로(路)에서 펼쳐지는 자원봉사(4-12월) 활동으로 97가족, 304명의 6개 가족봉사단이 성서공단 완충·시설녹지대, 학산공원 등 취약시설을 단계적으로 가족봉사로(路)로 정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간다.  4계절 지역특성화 자원봉사프로그램의 가족중심 자원봉사 활성화로 달서 행복 효나눔 축제(봄), 달성습지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여름), 성서공단낙엽수거(가을), 김장나눔 대축제(겨울), 이웃사랑 가족 나눔꾸러미 만들기 봉사(12월) 등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두번째, ‘달서 전 생애 자원봉사 이야기’ 출생부터 노년까지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7개 연령별 9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와 함께하는 나눔 이야기(4, 5월), △신나는 유아 자원봉사 이야기(3-12월), △찾아가는 초등 자원봉사 재능교육 이야기(3-12월), △청소년 자원봉사 이야기(7월, 12월), △미혼남녀 ‘쌍쌍 파티’ 일석이조 자원봉사(4-6월), △가족 나눔봉사 이야기(6-9월), △어르신 청(淸)·청(靑) 자원봉사(3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세대공감 가족 나눔봉사 이야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달서가족 자원봉사체험교실(7월, 2회),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자원봉사체험교실(6월, 9월)을 운영할 계획이다▷세번째, ‘자원봉사특별시!기반 안정화’ 자원봉사 주간에 달서행복 효나눔 축제(4.30.)와 함께 ‘자원봉사 실천결의’ 및 자원봉사릴레이를 일반주민,전문가, 교육 재능나눔 및 질서, 환경보호, 취약계층 보호, 공익 나눔 7개 릴레이 나눔 봉사활동을 연중 이어나가고, 단순 노력봉사를 넘어 기술, 재능을 기부하는 분위기를 확대해 나가고자 재능&지식 나눔 뱅크 활성화와 전문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달서구 자원봉사자대회(12월), 자원봉사활동 수요처 발굴·관리 및 SNS 등을 통한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네 번째,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달서구민 자원봉사대학의 프로그램을 분기별 심화과정으로 수준을 높여 자원봉사자 리더를 양성하고,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청소년자원봉사학교(3-11월)를 운영하여 청소년 인성 및 자원봉사 인식을 높여 나간다. 일반인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종이접기, 네일아트, 리본아트, 페이스페인팅, 마술, 풍선아트 6개 전문 과정을 개설해 수료생을 중심으로 전문 자원봉사단을 확대, 운영해 나간다.▷다섯 번째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6월부터 △우수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운영으로 지역 자원봉사활동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명예의 전당’에 등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자원봉사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며, 생애 첫 자원봉사 및 봉사시간 20시간·50시간에 도달한 주민에게 봉사활동감사 및 봉사일정 등을 알려주는 △자원봉사시간 알림서비스도 2월부터 제공한다.또한 15명 내외 자원봉사 동아리를 중심으로 직접 활동을 기획, 참여하고 우수 모범사례를 공모하는 ▷달서 자원봉사 창의 체험 대회를 11월까지 운영하고, 어르신 은빛, 가족, 방문목욕전문, 대학생, 다문화, 기업봉사단 등 특성화 봉사단 활동도 연중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