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안전도시로서의 명성을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대구 수성구는 2월부터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WHO 모델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수성구는 중기 프로젝트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사업비는 10억원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세부적인 사업 추진일정은 1년차인 올해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기본조사를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손상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인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 안전도시 공인사업의 기틀을 마련한다.2017년부터 2018년도 2년간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경기도 아주대)와의 업무협약 체결, 국제안전도시 추진의향서 제출, 준비도시 등재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국제공인기준 충족을 위한 7가지 목적사업 수행절차를 거쳐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에 공인 신청을 하게된다.2019년도에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스웨덴)에서의 서면 및 방문실사 등을 거쳐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게 되며 2020년도에 최종 공식적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를 하게 된다.수성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대부분 사라져 도시브랜드 가치상승은 물론, 주민들 모두 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어 교육·문화 대표도시에 이어 안전 분야에서도 일등 수성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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