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매달 1회 발행되는 구정소식지인 ‘남구사랑’을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부수를 확하고 음성전환코드를 도입했다. 남구청은 노인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및 관광객, 시각장애인 등 활자를 읽을 수 없는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소식지 상단에 음성전환코드인 보이스아이코드를 도입했다. 현재 남구의 외국인 수는 1097명, 시각장애인 수는 1031명으로, 앞으로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시각 장애인 전용 음성변환 출력기를 통하면 소식지의 내용을 음성으로 편안히 들을 수 있게 된다.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보이스아이’로 검색 후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외국인이나 시각장애인 외에도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 등 정보사각지대에 있던 주민들의 정보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존 월 1회, 7만부 발행되던 발행 부수를 8만부로 증대해 남구 전 세대(7만5850세대)에 소식지가 배부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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