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산시가 손잡고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도는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한다.도는 화장품 제품 기획에서 시제품 생산, 수출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만든다.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산 R&D특구 내에 16만5289.2㎡(5만평) 규모의 코스메틱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산업단지를 통해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과 수도권 이주기업 등 40여개의 화장품 기업을 유치, 2025년까지 수출 10억 달러, 35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도는 한방 및 천연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제품 및 창조형 K-뷰티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한방산업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마케팅과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도는 우리나라 한방화장품 개발에 있어 최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한의대와 연계해 재직자 교육을 실시(연 1만명)하고, 해외 유학생을 유치(400명)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캠퍼스 등을 구축한다. 도는 K-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충북 오송지역과는 차별성 있는 전략을 추진한다. 충북 오송지역이 LG, 아모레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비해 도는 경산지역을 유수 해외기업과 중소·창업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수출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간다.김관용 경북지사는 “화장품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10-18%의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기술집약적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이다”고 말했다.그는 “경산이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사업에 투자를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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