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25일 김관용 경북지사에 울릉군의 폭설과 관련한 피해예방 및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도심시가지 및 마을 안길 제설에 탁월한 다목적 소형 제설차 구입비 2억원을 긴급 건의, 확보했다고 밝혔다.최수일 군수는 “울릉도 지리적 여건상 도심지와 대다수의 마을 안길은 폭 1.5m 내외의 좁은 골목길로 형성돼 있어 기존의 제설차 및 중장비들의 진입이 불가능해 오로지 인력으로만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여서 더딘 제설작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을 위해 도심지와 마을안길 진입이 가능한 다목적 소형 제설차 구입예산을 긴급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이번 사업에 확보는 울릉도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에 대한 울릉군의 선제적 대응전략이 빛을 발한 것으로 8일째 계속되는 뱃길 통제와 하루 40㎝이상의 폭설에 갇힌 군민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최수일 군수는 “이번 폭설에 따른 군민의 안전과 및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소요되는 예산을 신속하게 중앙정부와 경북도에 건의함으로서 제설작업과 피해복구에 원활을 기울이고 또한 취약계층과 위험지역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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