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승호(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육거리 삼성전자빌딩 5층에서 당원, 후원회원, 주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박 예비후보의 개소식은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주민들이 축사를 하고,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외에 이벤트를 최대한 줄이는 대신 참석자와 만남의 시간을 늘리는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됐다.이날 개소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대신해 김현덕 대표실 부실장이 축하차 방문했고, 정갑윤 국회부의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홍문종·윤상현 전 사무총장, 정수성 국회의원 등이 축전과 화환을 보내와 박 후보의 성공을 기원했다.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한 공영자 전 포항시의회 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4년 동안 옆에서 지켜본 박승호 시장은 뚝심과 열정, 포항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했다”며 “포항 발전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어 박 후보를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8년간 시장을 하면서 그려놓은 포항발전의 밑그림에 본격적으로 색을 입히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면서 “반듯한 정치로 시민과 함께 희망적이고 약동하는 새봄을 열고 싶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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