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29)가 25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국립대홀에서 두 차례 열린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MANSION)’에서 1만명에 달하는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민호가 자서전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고마운 사람들을 떠올리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민호의 20대 분석 자료’라는 콘셉트로 토크 콘서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민호는 재벌, 잘생김, 팬바보, 미노즈, 사생활, SNS 등 연관 검색어를 통해 사적인 부분까지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를 통해 일본 팬들과 가깝게 만난만큼 명장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민호는 공연 기획부터 무대 연출, 영상 구성, 선곡 등 진행 전반에 참여하며 스태프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팬들을 위해 발표한 노래 ‘그때처럼’, ‘조각’, ‘선물’, ‘스토커’, ‘고마워요’ 등을 불렀으며 ‘마이 에브리싱’은 일본어 버전으로 열창했다.두 차례 모두 150분에 가까운 긴 공연을 이어가며 어느 곳에서도 들려주지 않았던 진솔한 대화, 화끈한 팬서비스, 감상적인 라이브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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