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사가 ‘제6회 문지문학상’(옛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자로 작가 정지돈(33)씨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단편 ‘창백한 말’이다. 정씨는 2013년 5월 ‘제13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수상작 ‘눈먼 부엉이’)으로 등단했다. 지적 정보, 실재와 허구를 넘나드는 서사의 줄기와 유머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단편 ‘건축이냐 혁명이냐’로 ‘제6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젊은 문인 집단 후장사실주의자 멤버다.문지가 2010년부터 제정, 운영해오고 있는 문지문학상은 매해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이달의 소설’을 선정, 웹(www.moonji.com)에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문지문학상의 후보작으로 한다. 이달의 소설 독회는 등단한 지 10년차 이내의 작가들이 발표하는 신작 중단편 소설이 대상이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5월 말 서교동 문학과지성사에서 열리는 문지 통합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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