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8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최고의 명품 도보길 ‘영덕 블루로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테마관광 부문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시장정보를 통한 기초조사와 각 부문별 후보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의 투표결과,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푸른 동해바다를 느끼며, 자연이 선사하는 맑고 깨끗한 에너지를 오롯이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 대게공원을 시작으로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약 64.6km의 해안길로,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2년 연속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총 4개 구간으로 이뤄진 ‘영덕 블루로드’는 4개 구간 모두 푸른 동해를 끼고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송,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 절벽 등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동해안 최고의 자연생태 도보여행 코스에 풍력발전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마을 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빛과 바람의 길’ A코스는(약 17.5㎞, 6시간 소요) 세계적 브랜드 ‘영덕대게’로 널리 알려져 있는 강구항을 시작으로 고불봉, 풍력발전소, 빛의 거리,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며, ‘푸른 대게의 길’ B코스는(약 15㎞, 5시간 소요) 해맞이 공원부터 영덕읍 석리와 대게원조마을인 축산면 경정리를 거쳐 죽도산(축산항)까지 이어져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목은이색의 길’ C코스는(약 17.5㎞, 6시간 소요) 죽도산에서 봉수대, 괴시전통마을, 대진해수욕장을 거쳐 명사 이십리 고래불해수욕장까지로 블루로드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쪽빛 파도의 길’ D코스는(약 14㎞, 4시간 소요) 남정면 부경리 대게누리공원에서 장사해수욕장을 거쳐 구계항, 삼사해상공원을 거쳐 강구항까지 이어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영덕군에서는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 관광지 100선’(한국관광공사), 2015년 ‘네티즌 선정 베스트 그곳’(한국관광공사)에도 선정된 ‘영덕 블루로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영덕 블루로드 스토리텔링’ 책자를 발간해 블루로드의 아름다운 경관 뿐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더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생태 탐방로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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