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민의 편의를 위해 관내 어디서나 1시간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한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고속도로, 국도건설사업이 기존 도로망과 연계돼 도로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에 따르면 복지예산에 밀려 SOC예산의 전반적인 감소추세에도 신도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경북도가 발벗고 나서고 있다.주쇼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는 2조7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도 93.9km에 2조1천억원에 올해 5522억원을 투자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특히 신도청에서 세종시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는 대안마련을 위한 기본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기본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할 예정이다.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420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2016년도에 1512억원을 투자해 이천-충주 착공, 충주-문경은 기본 및 실시설계중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 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중에 있다. 향후 중부내륙 철도가 완료되면 신도청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대에 진입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도 건설에는 8개지구 1조248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4건의 계속사업을 보면 경북 서부권에서 신도청간 주요진입도로인 다인-비안1, 2공구, 포항권역 주진입 도로인 기계-안동4가 준공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실시 설계중인 포항-안동 2지구에 올해 처음으로 공사비 6억원이 반영됐고, 일괄예타 및 타당성검토중인 3지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도내 어디에서나 신도청 접근성이 강화됨으로 신도청시대의 도로망이 갖춰지게 된다.지방도망 확충에는 3개지구로 총 4371억원의 사업비로 안동방면 진입도로가 6차로로 지난해 완공됐고,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오는 8월이면 개통하게 된다. 아울러 최대 현안사업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서의성IC-신도청간 진입로(지방도91만2927호) 4차로 건설은 28.07㎞에 2500억원이 소요되며, 이는 열악한 지방재정에 어려움이 있어 국가기원지방도 승격지구로 선정했고, 국가지원지방도사업으로 추진되면 경북 서부권, 동해안권에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의 서의성IC에서 신도청까지 바로 진입이 가능해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방도사업 장기계획으로는 상주-신도청간 지방도916호선, 남안동IC-신도청간 지914호선을 시설개량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망구축 할 계획이다.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경북의 SOC예산이 복지비 부담이 늘어나는 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경북 신도청 이전에 따른 간선도로망 구축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사업비를 확보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도청 주변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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