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북도 지역에 구제역 발생과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이동인구 및 차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질병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문경시는 설 연휴 기간 중 강도 높은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한다.문경시는 그동안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주 수요일 실시해 오던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설 연휴 전 3일과 연휴 후 11일에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자제를 내용으로 한 현수막을 점촌함창IC, 문경새재IC, 시외 및 시내 버스터미널, 기차역에 설치하고, 설 명절 기간(1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중 읍·면·동별 예찰담당자를 지정, 전 축산농가에 예찰을 실시, 질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문경시는 발빠른 선제 대응 조치로 외부인의 출입통제를 통한 농가로의 질병유입을 차단하고자 축산농가 전체에 대해 방역통제라인과 발판소독조를 설치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지역에 오시는 귀성객은 축산농가 등 축산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와 부득이 방문할 경우에는 차량 내·외부 및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부탁했고, 축산농가는 매일 축사와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는 한편 구제역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자가 예찰을 통해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신고(054-550-6284)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