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그 동안 특별한 유례없이 방위적 편리성에 따라 사용하던 명칭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지역 특성을 살리고 역사와 고유성을 가진 행정구역 명칭변경을 추진, 1일 상리면 과 하리면의 유구한 역사를 후대에 보전하고 새로운 효자면 과 은풍면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역사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앞으로 각종 공문서는 물론 지도, 관광안내문, 도로표지판 등에서 ‘상리면 과 하리면이 사라지고, 효자면 과 은풍면으로 표기된다.효자면은 식전행사로 연풍풍물패가 한바탕 지신밟기로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들이는 공연과 고유제를 올리고 본 행사로 선포식, 초대 효자면장에게 임명장 수여, 박제덕 효자면장의 경과보고, 표지석 제막 등으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또한 은풍면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웅장한 대북연주로 식전공연을 시작해 선포식, 초대 은풍면장에게 임명장 수여, 조제노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표지석 제막 등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이에 앞서 2개면은 면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 주민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조례개정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고 최종 지난 해 12월 21일 군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실질적인 행정구역명칭변경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이현준 군수는 역사적이고 고유한 의미가 담긴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지역 특성을 살린 명칭으로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면민들이 더욱 화합해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한편 ‘효자면’과 ‘은풍면’은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을 살린 명칭으로 지역명이 브랜드가 돼 지역명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