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가 오는 4월 13일 치뤄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조성을 위해 선거사범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청송경찰은 1일 오전 김원범 서장을 비롯한 수사경찰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현판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선거사범수사상황실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사이버선거사범, 불법선거운동 등에 대한 24시간 단속활동에 들어간다. 청송경찰은 예비후보자 등록시작 전일인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49일간 제1단계 선거사범 단속에 이어 오는 8일 설 명절을 대비해 선거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판단돼 7일전인 1일부터 후보자 등록신청 전일인 오는 3월23일까지 52일간을 제2단계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했다.중점 단속사항은 금품살포행위, 향응제공 등 금전선거행위와 상대후보 비방, 허위사실유포등 흑색선전행위, 사조직 등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등에 대한 단속을 하게 된다. 또한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의 선거운동 개입행위와 선거브로커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선거폭력 등 선거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최병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장(청송서 수사과장)은 “청송군민들도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를 알고 있는 경우 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선거사범 신고자에게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함은 물론, 신고자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청송경찰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선거사범 단속활동과 함께 불법선거에 대한 대주민 홍보활동도 강화해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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