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설 명절 종합대책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 교통체증 해소, 안정적 물가관리, 의료서비스 적기제공 등 8개 분야 20개 대책을 마련,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설맞이 한우고기 소비촉진 할인행사는 물론,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전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는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 경북도를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 지사는“올해는 역사적인 新도청시대가 열리는 해인만큼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명절 특별 종합대책 도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풀가동하는 `24시간 도민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화재구조구급반·재해재난관리반·산불대책반·응급의료대책반·비상방역대책반·급수관리반 등 11개반 120여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은 어떠한 비상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안전한 교통망 조성 및 수송체계 강화’를 통해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200만명의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사전 도로정비(5421노선 1만등 교통체증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중소기업 근로자 임금 대책 및 안정적 물가관리’대책을 통해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3200억 원을 지원한다.기업이 시중은행을 통해 정책자금 대출시 대출이자를 보전(3~5%)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적기 해소한다.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기성·준공검사 기간단축 및 건설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 하도록 하는 등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불공정행위를 근절한다.▣ 도청이전 역사적인 의미 알린다물가안정대책기간(1월29-2월5일)을 지정, 제수용품의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특별점검을 한다.경북도 간부공무원들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 전통시장 물가 점검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도 곁들이다.‘쾌적한 환경조성 및 의료서비스 강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3개 시·군별 쓰레기 대책반을 편성, 연휴기간 적기 쓰레기 처리 및 무단투기 계도 단속을 한다.응급의료기관 34곳을 운영, 연휴기간 중에도 공백 없이 의료서비스를 한다.설 명절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544곳 1만5887명) 및 취약계층을 위문한다.지난 한해 방문객이 7만6000명에 달할 정도로 관광명소가 된 新도청에 고향을 방문하는 공무원들이 가족·친지들과 함께 찾아오도록 유도, 도청이전의 역사적인 의미를 적극 알린다.국·도정 화두인 청년일자리 창출 필요성을 귀성객들에게 자세히 알려 도민들의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한다.▣ 설맞이 한우고기 소비촉진 할인행사 설을 맞아  2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도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영천축협, 의성축협과 공동으로 ‘설맞이  한우고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연다.생산·소비자간 직거래에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덜어주고 소비자들의 한우사랑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경북산 한우를 정상가보다 14-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한우고기의 수급과 가격 안정대책 일환으로 농·축협을 통한 계통출하를 확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설 명절 선물로 경북산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는 도축 작업시간 연장 및 휴일 도축작업 등을 추진, 설 맞이 선물세트 할인판매, 산지가격과 연동성이 강하고 유통구조를 단순화하는 축산물직거래 판매행사 등을 활성화 한다.▣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전달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경북지사 접견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주최로 돼지고기 4500만원(약 9톤) 상당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김 지사는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소외된 이웃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생활하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대표자들에게 경북 한돈 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돼지고기를 전달했다.행사에는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를 비롯해 김완호 경북노인복지협회장, 오승택 경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이승부 경북정신요양시설협회장 등 3개 단체 복지시설 관계자가 함께 했다.현재 도내에는 545곳의 사회복지시설(노인시설 399, 일반시설 146)에 1만 5000여명이 생활하고있다.돼지고기 공급은 설 연휴 이후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개별 복지시설에 제공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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