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글로벌 최대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수출시장 개척활동에 행정력을 모은다.올해 중국과의 FTA발효에 따라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맞춤형 중국시장 개척활동에 주력한다.  경북의 특화품목인 농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천연염색제품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무역사절단을 상하이, 충칭, 광저우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6개 지역에 30개사를 파견한다.오는 10월 상하이에서 섬유분야의 국제전시회 참가와 함께 현지에서 천연염색의류 패션쇼와 연계한 통상로드쇼를 열어 패션에 민감한 상위층을 목표로 공략을 강화한다.자동차부품, 화장품, 미용 등의 전문전시회와 소비재, 생활용품 등의 종합전시회에도 11회에 100여개 업체를 참가시킨다.7월에는 이우 상설 전시홍보관을 확보해 50여개 우수상품의 중국내수시장 개척을 지원한다.하반기에는 상하이 대형매장에 상설판매장을 설치,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중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인 타오바오에 ‘경북도 상품관’을 구축, 도내 50여개 중소기업과 중국 소비자들이  직거래 할 수 있도록 인터넷 판매망을 확충한다.중국시장개척 통상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미 설치된 베이징, 상하이 통상주재관 파견을 비롯, 3월에는 길림성 장춘에도 교류원을 파견해 주요 거점지역 삼각경제벨트를 연결한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전문품목 바이어도 경북으로 불러들인다. 화장품, 생활소비재, 염색의류, 식품류 관련 중국바이어를 대상으로 연중 2회에 걸쳐 도내로 초청, 지역기업들과의 수출상담회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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