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신청사 이전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영덕군에서도 신청사 이전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리는 이색풍경으로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고 있다.영덕군발전소통위원회와 이장협의회 등 10여 개 단체들은 ‘경북도 신청사 이전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의 환영 현수막을 시가지에 게첨했다.영덕군발전소통위원회 관계자는 “신도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길이 있는 영덕 동해안에 접근, 영덕대게와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어 영덕대게 상가 등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영덕군발전소통위원회 관계자는 “신도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길이 있는 영덕 동해안에 접근, 영덕대게와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어 영덕대게 상가 등의 기대가 크다. 또한 제2청사인 동해안발전본부와 공무원교육원이 영덕으로 이전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국책사업에 대한 반대급부의 명분이라도 꼭 성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경북도의 미래전략과제인 ‘환동해 해양권’과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개발’ 계획 선상에 있는 영덕군으로써 ‘신도청 시대, 변화하는 영덕’의 슬로건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도정에 적극 협력하면서 배후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의 실익을 챙겨나간다는 계획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이어갈 신도청 이전을 축하한다.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져 영덕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신도청 시대의 개막과 함께 교통의 오지였으나, 올 해 말에 개통되는 동서4축 고속도로로 안동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어 투자 여건, 관광 활성화, 농수산물의 판매촉진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영덕은 신도청 시대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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