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가 내건 고객사랑에 부응하는 고객지향 경영과 고객행복을 위한 ‘가족가치 존중의 기업운영’이 소리만 요란하다.대명리조트가 회원과의 보증금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갑질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탓이다.<2월1일자 4면 참조>대명리조트는 회원에게 계약변경에 관한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등 리조트 회원관리가 사실상 엉망인 것도 한몫 하고있다.무엇보다 대명리조트는 회원과의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데다 계약에 관한 변경 사항도 제대로 알리지 않아 회원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에 사는 대명리조트 회원 K씨는 “보증금 계약이 만료 된지가 2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전화 한통이나 공지 안내문을 한번도 받지 못했다”말했다.그는 “국내 최고의 레저와 리조트 이미지를 구축한 대명이 회원과의 중요한 계약 사항에 관한 갱신이나 재계약에 관한 사항은 뒷짐만 지고 있다"며회원관리 운영 체계를 조목조목 따졌다.실제 본지 기자가 대명리조트의 회원관리 실태 문제를 꼬집자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계약 만료가 돼 전화 연락과 안내문을 발송했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다.하지만 취재결과 대명리조트 측에서 연락했다는 번호는 맞지 않는 엉뚱한 번호로 알려졌다.회원에게 우편으로 보냈다는 계약변경 안내문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본지기자가 대명리조트측에 회원에게 보냈다는 계약 변경에 관한 안내문 자료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보내지 않고 있다.때문에 역량과 기업양심을 갖춘 레저업계 선두기업임을 자부하며 레저문화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행동하는 일류기업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