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멸종위기 1급인 붉은여우 3쌍(6마리)이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소백산에 방사됐다. 이번 방사는 환경부장관이 참석하는 다섯번째 행사로 2020년까지 50마리 이상을 복원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에는 2011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멸종위기종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를 유치, 건립과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장욱현 시장은 여우 방사 현장에 참여하고 지역을 방문한 환경부장관(윤성규)에게 국가사업 관련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종복원기술원 본원 이전, 유용 야생식물 증식단지 조성 및 R&D 기반구축,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완화, 소백산국립공원 로프웨이 설치사업(485억), 영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700억) 등이다.이 자리에서 영주시장은 전국 최초의 힐링특구로 지정된 영주시의 장점과 소백힐링 영주 브랜드 이미지를 설명하고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개장과 동시에 소백산을 아울러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부 국가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있도록 적극적인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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