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일 구청 회의실에서 ‘대구30번가 문화공장’.’유일산업’과 희망복지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대구30번가 문화공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20-40대 젊은이 3700여 명이 가입돼 있는 카페모임으로 그동안 영어, 독서, 미술, 피아노, 켈리그라피, 볼링, 살사, 자전거라이딩, 캠핑 등 18개의 소모임을 운영하며 연탄 나눔, 김장 나눔을 비롯해 지역아동복지센터와 유기견 보호 센터 등에서 꾸준히 자원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또 유일산업은 대구 뚜레쥬르 아웃소싱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자녀 100여명에게 생일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남구청은 ‘대구30번가 문화공장’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위기 가정 아동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추진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갈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번 협약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지역의 위기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공동체 문화 형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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