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안전한 음식섭취로 식중독이 없는 건강한 명절을 보내세요!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제사, 성묘, 가족모임 등을 통해 명절음식을 공동 섭취하는 경우가 늘고, 여행으로 인한 외식이 증가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가정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제사 및 손님맞이용으로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보관할 때 음식물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자칫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설 명절기간 안전한 음식취급 10대 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고 했다.음식점 등 외식업체는 구토, 설사 증상과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를 금지시키고,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 하며, 식재료는 깨끗하고 유통기한이 경과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 주의가 필요하다.노로바이러스 주요 증상은 잠복기 24-48시간 이후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등에 의해 채소, 과일류, 패류 등이 오염돼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된다.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식품 조리를 할 경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대비해야 한다.대구시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대구시 및 구·군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들이 비상연락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기간 안전한 음식취급 10대 요령을 잘 준수하고 고열, 배탈,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꼭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설 명절기간 안전한 음식취급 10대 요령△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필요한 분량만 미리 준비한다. △남은 음식은 실내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부패, 변질이 의심되는 음식물은 과감하게 버린다. △식기, 도마, 행주 등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 △채소류, 과일 등은 흐르는 물에 세척해 섭취한다. △어패류와 육류는 충분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한다. △식사 전에는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물은 가급적 끓여 마신다.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끓이거나 익힌 음식을 제공한다. △차 안에는 부패, 변질되기 쉬운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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