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가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북도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4일 경북도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016년 대구·경북지방통합방위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제50보병사단장 등 민·관·군·경 관계자 1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대구·경북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를 시작으로 △시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인사말씀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의 북한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보고 △육군50사단의 2016년 주요일정 및 통합방위체계 재정립방안 보고가 있었다.또한 테러관련 3개 부분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대구경찰청은 동시 다발적인 다중이용시설 테러시 대응방안,  한울원자력본부는 국가중요시설(핵심노드)중심의 방호태세 강화, 50사단은 북한 생물학 위협 및 대응방안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나라는 북한과 내부 적대세력에 의한 테러, IS연계·자생적테러, 생물·화학테러 등으로 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으로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국제행사와 지역축제 유치로 많은 관람객에 내방하고 있어 이에 대한 테러대비도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김 도지사는 중앙통합방위회의와 지방통합방위회의 후속조치로 테러·재난 발생초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가지를 제시했다.내용에 따르면 첫째 테러·안전전문가 양성 및 초동대처 물자장비 확보, 둘째 도청이전과 관련, 청사방호지원시스템(무인경비시스템과 통합cctv)관제와 연계해 자체 청사방호단을 운영, 셋째 민·관·군·경 테러 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유관기관간 정보공유와 통합 유무선 영상회의시스템 구축 등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테러나 재난이 발생시 초동대처 및 현장대응능력, 물자확보를 평상시부터 준비해야하고, 특히 민관군경 테러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자주 모이고 긴밀한 정보공유가 이뤄져야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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