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관광명소들이 중국 절강성 항주TV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현지에 소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한국 관광100선 선정,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관광정책 역량지수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과 전국 3위로 평가 받는 등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으며, 더욱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령군의 아이템이 국내·외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00만명의 시청권을 가진 중국 절강성 항주 TV의 ‘여유신지표’ 촬영팀 일행 9명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테마관광지, 개실마을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촬영했다.총 30분 분량으로 제작되는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본방송 3회, 재방송 3회 등 총 6회에 걸쳐 중국 절강성 현지인들에게 방영될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2013년 432만명에서 2015년 598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8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중국인들의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광역시·도 차원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중국 관광객이 대구경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고령군에서는 중화권 관광객 테마에 맞춘 항주 TV의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을 유치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 한복·예절체험, 가야금제작·연주체험, 엿·유과·약과 만들기 체험, 떡가래 썰기 체험, 도자기 만들기, 딸기따기·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중국 현지 리포터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점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 소개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다음달에는 특히 중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인기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방영이 계획돼 있어, 국내·외를 비롯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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