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올해 상반기 중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에 신규사업을 추가해 마련한다고 밝혔다.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주요철도사업 중 신규 사업은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94.8㎞)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70.9㎞)의 중간 경유노선인 문경-점촌-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문경·경북선(73㎞, 1조3714억원) 등이다.또한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170.9㎞, 5조7864억원), 구미 사곡역-양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미산단선(11㎞, 2790억원) 등이다.아울러 경북 지천에서 대구의 성서·달성 등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지천대구산단선(38.6㎞, 8905억원), 동해중부선 포항-삼척(166.3㎞) 구간의 전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신도청 이전에 따라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94.8㎞)의 연장노선인 점촌동대구선(170㎞, 점촌-신도청-안동-의성-군위-동대구, 복선전제단선전철)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아울러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 간 국민 대통합에 기여하게 될 대구광주선(191.6㎞, 4조8987억원)과 김천전주선(108.1㎞, 2조7541억원)이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됐다.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전철화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으며,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돼 한반도 종단철도(TKR, Trans Korean Railway)로서의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현재 사업 추진 중인 동해중·남부선, 중앙선·영천신경주선·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건설사업,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 영일만신항 인입철도사업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진행될 예정이다.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그동안 도는 국민 대통합과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의 철도망구축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함을 정부 측에 건의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은 물론 이번 신규반영 사업과 추가검토대상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면밀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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