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9일부터 58일간 개장 운영한 분천 산타마을이 13만3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여행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다.백두대간 협곡열차는 개통과 동시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하루 10여명 남짓 이용하던 분천역을 ‘산타’라는 동심을 자극하면서 하루아침에 관광객이 들끓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 시켰다.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된 분천 산타마을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나눠 주는 산타방 운영과 색소폰 공연으로 산타마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산타레일바이크를 비롯한 산타마차와 국궁체험장의 지속적 운영과 얼음썰매장의 확대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산타마을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간이화장실 설치, 체험장 주변 쇄석포장 등으로 관광객 편의시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협곡열차 운영구간의 낙동강 상류의 비경 조망권 확보를 위해 산지정비를 비롯한 낙동강세평하늘길 탐방로를 정비했고, 승부역에는 신데렐라 포토존을 비롯한 관광객 쉼터와 얼음썰매장, 이글루 체험장을 새로이 설치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했다. 산타마을의 연이은 흥행과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은 겨울철 침체된 지역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작년보다 3만여 명 증가된 관광객으로 분천역 주변을 비롯한 양원역, 승부역 주변의 식당은 만원을 이루었으며, 농·특산물판매, 숙박 등으로 지역주민 경제적 파급효과만 14억 원 이상을 올려 분천역 주변과 인근 지역의 겨울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봉화군에서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체험상품을 발굴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고급화할 계획이며 산타마을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 경유형 관광지에서 목적형 관광지로 조성, 봉화군의 4계절 거점 관광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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