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를 ‘가족친화인증 확산 원년’으로 삼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 직장교육 및 컨설팅 지원에 적극 나선다.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앞서 시는 지난해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설치(3월),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초청 설명회 개최(6월) 등 지역 기업·기관의 가족진화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 지원에 노력했다.그 결과 ㈜대구은행, 대성에너지㈜, ㈜덕산코트랜, 디자인그룹 칸, ㈜떡파는 사람들 등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인증서를 받은 기업이 총 19개로 늘어나게 됐다.대구시는 그 동안 구축한 가족친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예비 가족친화인증기업인 ‘출산친화기업’과 ‘일家양得 캠페인 참여기업’에 대해 가족친화인증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지원, 그 외에 가족친화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기업도 추가로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로 신청 예약을 받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4월에서 7월까지 서류신청과 서면심사 후, 9월에 현장 평가를 하고 12월에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인증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전에 컨설팅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며 “인증기업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표시를 활용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뿐더러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