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구 상징물인 수리부엉이를 주제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해 활용할 수 있는 구 상징 캐릭터와 명칭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구조(區鳥)로 선정된 수리부엉이를 모델로 구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독창성 있는 캐릭터를 선정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경특구와 도시철도 3호선, 창조경제단지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 응용, 구의 상징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관·단체 단위로도 응모가 가능하다.참여방법은 응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수리부엉이를 기본 모델로 명칭을 포함해 기본형과 응용형 각각 1종을 디자인해 원본파일과 제안서를 이메일(bukgu_characte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작품 출품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국내외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제출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당선작에 대한 저작권 등 일체의 권리는 북구청에 귀속된다.접수된 캐릭터는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캐릭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차로 8편을 선정하고, 이후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와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를 종합해 최종 대상 1편과 우수 2편, 장려 5편을 각각 선정한다.선정기준은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독창성과 차별성 및 활용성 △북구의 특화산업(안경특구)과 연계된 이미지 연출 △구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 표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당선작은 6월 하순에 발표되며 북구청 누리집에 게재된다. 또 대상은 상금 2백만, 우수상 2편은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은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수리부엉이는 부와 지혜를 상징하는 우리나라 텃새로 지금은 남획으로 보기가 어려우나 우리구에서 친근한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구의 상징물로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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