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에 소설가 이문열씨(68·한국외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15일 밝혔다. 임기는 15일 부터 2019년 2월 14일까지 3년이다.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12년 ‘예술인 복지법’에 근거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이문열 신임 이사장은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塞下曲)’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이후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으로 스타 소설가가 됐다. 2009년 제54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2012년 제11회 동리문학상, 2015년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체부는 “신임 이사장은 예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예술인들의 복지와 창작환경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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