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007년 전면적인 조직·인력진단 연구용역 이래 9년만에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로의 비상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인력 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한다이는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현장·수요자 중심 조직운영과 해양관광산업, 첨단로봇산업, 형산강프로젝트 등 포항의 미래를 선도할 전략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오는 6월까지 실시될 이번 용역은, 그동안 시 의회 등에서 본청기능 비대, 주민밀착 기능 약화, 행정편의를 위한 조직개편에만 취중 등이 제기됨에 따라,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전문연구용역기관에 의뢰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제 조직을 대상으로 성과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운영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중·장기 발전적 조직운영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용역 진행은 조직운영 및 인력배치 현황 분석, 기능별 수행업무 조사, 공무원 면담, 조정방안 도출, 조직재설계 등의 순으로 조직 전반에 대한 종합 진단과 재설계를 할 계획이다.조현국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진단으로 조직과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성과와 연결한 일 잘하는 조직으로 개편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 조직·인력에 대한 진단과 미래에 대한 설계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비상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시는 조직과 인력의 적정성, 기관별 업무의 연계성과 전문성 등 분야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신설, 통폐합, 업무조정, 인력배치 등의 방안을 마련해 민선6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단계적·탄력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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