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16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대한출판문화협회는 우리나라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 한국관에는 여원미디어, 북이십일, 에릭양에이전시, 피케이에이전시 등 4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차린다.출협은 한국관 참가사의 도서와 13개사(키움, ㈜풀과 바람, 우림북, 도서출판 마루벌, ㈜시공사, 알리바바북스, ㈜현암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산지니, 청림출판㈜,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봄봄출판사, 파란자전거)의 위탁도서를 포함해 총 400여종의 한국 도서 전시를 통해 국내 도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 타이베이도서전의 주빈국은 헝가리다. ‘자유와 사랑(Freedom Love)’을 메인 콘셉트로 내건 헝가리는 자국의 책과 작가 소개, 전통무용 공연, 전통음식 체험 등 헝가리 문화를 홍보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영수 출협 회장은 “국내 출판사들의 해외 도서전 참가는 자국의 도서를 알리고 관심국가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중국어권 시장에 진입한 기존의 국내 출판사들이 이번 도서전 참가를 통해 저작권 계약 성사라는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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