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D레미콘 업체의 폐기물 매립 방치와 관련, 안동시 청소행정과가 D레미콘 업체를 방문해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지만 회사 담당 직원의 설명만 듣고는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제보자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D사 관계자의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했으며, 복토까지 다 했다”는 설명만 듣고는 더 이상의 조사 없이 돌아갔다.이에 조사를 나갔던 공무원과 통화를 했지만 D업체의 말을 인용해 “이상이 없다”고 답했다.앞서 본지는 폐기물과 관련, 흔적에 관련된 사진들을 안동시 청소행정과에 제공했다.하지만 이날 청소행정과는 “직접 조사를 할 수가 없다” “사진상에 폐기물이 맞는지 모르겠으며, 정 안되겠거든 검·경에 신고해라”고 권위적인 답변만 내놨다.한 제보자는 “안동시청은 2014년 7월1일 또다른 폐기물 관련해 민원이 접수 된 적이 있지만 당시에도 관련 부서에서는 폐기물로 의심되는 토양을 보고도 구두로 복구 명령만 했을 뿐 다른 행정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지금도 폐기물 불법 매립과 관련해 미온적인 자세로 답하고 있어 답답할 따름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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