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병원이 16일 응급의료시설 설치신고를 해 지역 응급환자를 책임지게 됐다.혜원성모병원이 지난해 1월 지정증을 반납해 현재까지 칠곡군에는 응급의료기관이 전무했다.칠곡군은 대도시 인근지역이라 의료산업이 대도시 유출이 심해 의료업이 침체돼 있고, 응급환자의 경우도 30분 이내 인근 대도시 종합병원으로 대부분 후송되고 있으나, 비교적 가벼운 응급환자의 공휴일과 야간진료에 취약점이 있었다.응급의료시설이란 지역응급의료기관 보다 규모와 장비가 완화된 기관이나 24시간 외래진료를 할 수 있어 응급의료기관이 없었던 칠곡군에서는 응급의료시설의 설치로 응급환자 진료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왜관병원 관계자는 “향후 응급의료기관으로 거듭나 지역 응급의료의 최일선에 서 주민의 건강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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