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감사관실이 기업의 장기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 16일‘사전컨설팅 감사’ 현장회의를 가졌다. 현장 회의는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는데 김종영 행정자치부 감사관, 김종환 경북도 김종환 감사관, 도·시·기업 관련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사전컨설팅 감사 신청 건은, 구미시에서 2008년 7월부터 장기 미해결 민원인 장천면 신장리에 있는 ‘해성케미칼’ 등 4개 기업의 공장증설을 위해 공장과 연접한 구미시 소유 하천부지를 매수하는데 수의계약을 요청해 옴에 따라 마련됐다.구미시는 그동안 수차례 관련 부서 연석회의를 거쳐 중앙 부처 간 현행 법령상 해석에 어려움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장증설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경북도가 주관돼 장기민원을 적극 해결하고자 행정자치부에 사전컨설팅 감사를 신청하게 됐다.사전컨설팅 감사에서 관련 부서의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공장증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해결방안에 대한 해법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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