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국 시장의 불황으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 수출 회복을 위해 이란 등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등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마케팅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대구시는 최근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란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구시는 이란 진출의 유망분야로 자동차 부품, 기계, 의료기기 등으로 정하고 오는 5월 이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국제의료기기박람회’와 ‘테헤란 자동차부품전’에 지역 강소기업들을 참가시켜 이란시장 개척에 나선다.뿐만 아니라 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하기 위해 인도와 베트남, 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시는 각 지역별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수출 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안중곤 대구시 투자통상과장은 “올해는 지역 수출 회복을 위해 이란 등 신흥시장을 타깃으로 시장개척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확대해 지역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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