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17일 오전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6년 제1차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대표 축제인 주왕산수달래축제와 청송사과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일정을 보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제30회 주왕산수달래축제를, 11월 4일부터 7일까지는 제12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군과 축제추진위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축제별 기본계획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주왕산수달래축제는 주왕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감동적인 전설을 테마로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문화예술공연, 전국 수달래꽃줄엮기경연대회, 수달래 분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청송사과축제는 ‘4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돼 도비 6000만을 지원받는 만큼 축제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맞을 계획이다.사과를 테마로 하는 청송사과축제는 해마다 전국의 관광객 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명품 청송사과라는 인식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으며, 청송의 대표 브랜드인 청송사과 시식회와 다양한 공연 및 전시행사가 함께 하는 청송의 대표 축제다.이날 회의에서 군과 축제추진위는 경북도 최우수축제인 청송사과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만들자는 강한 의지로 축제 발전을 논의했다.김희관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 참여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하겠다”며 “지역의 훌륭한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축제와 관광지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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