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정식 계승 및 내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제109주년 기념식 및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에 진 빚 1300만원(13조원 상당)을 갚기 위해 빈부귀천, 남녀노소, 도시농촌, 종교사상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참여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문화운동이자 여성운동·학생운동·언론캠페인운동 등이다.이번 기념식은 경제계, 여성,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강당에서 개최된다.대구시는 기념식을 통해 국가를 대신해 나라 빚을 갚고자한 우리 선열들의 책임정신을 되새기고, 내년 하반기로 다가온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기록물 등재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랑스러운 국채보상운동정신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해, 내년 하반기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책임을 다하고자하는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받들어 우리 대구를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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