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가 지카바이러스 사전 차단을 위해 조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1일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비상방역상황반 등을 편성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홍보와 병·의원 신고사항 모니터링 등 입체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했다.한편 수성구는 지카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 될 수 있다고 보고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5월부턴 매개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부터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공동주택 정화조와 차헌, 실내 지하공간, 도심 하수구 등 유충이 월동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방역취약지를 선정해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펼친다.홍영숙 수서구보건소장은  “유충 1마리 방제는 여름철 모기 500마리의 구제효과가 있어 3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정화조 및 공원, 하천습지 주변 등 다중이용지역을 중점적으로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실시해 앞선 방역으로 지카바이러스로 인한 시민불안감을 해소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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