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한동대학교는 지난 18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포항시장, 시의회의장, 상공회의소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지역 기업인 및 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한동대 산학협력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꿈꾸는 창조도시, 새로운 도전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포럼과 산학협력 비전선포식, 형산강 미래포럼, 링크사업 성과전시회, 학생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주요일정으로 16일 스마트팜 포럼에서는 국내의 정체된 농업시장이 FTA시장 개방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농업관련자들의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17일 형산강 미래포럼과 도심 재생 워크숍에서는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포항 금융혁신 전략’ 이라는 주제로 포항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도심 재생 워크숍에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문화거리 조성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침체된 도시공간을 지역의 역사와 도시 맥락을 고려해 인문학적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다.18일 산학협력 비전 선포식에서는 지역대학이 지역기업과 공동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에 협력,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반성장을 다짐했다.한동대학교는 링크사업을 통해 지역대학 특성화 촉진, 지역의 우수인재 유치 및 지원강화, 지역대학 연구역량 강화 등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산학협력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대학 역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재평가 되는 시점에, 한동대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추진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는 산학협력이 선택이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필수요소로써 청년일자리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