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은 관내 고교 신입생 10명을 선발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주최하는 공개강연(부제: 과학자의 꿈과 도전: 무질서에서 질서로)에 참가했다.현대과학의 대중화 및 소통을 목표로 1994년 첫 회를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공개강연에서는 저명한 서울대·카이스트(KAIST) 교수들이 연사로 나서 4개 학문(물리, 화학, 지구과학, 통계)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빛’을 주제로 한 Lecture Drama, 과학자와 학생의 대담 등이 마련됐다.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전국의 중고생, 대학생, 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자연과학 공개강연’은 서울대의 대표적인 과학나눔 프로그램으로 1994년부터 20년 넘게 진행돼 왔다. 2015년부터는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과학의 공유’를 모토로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인 카오스재단의 참여로 공연의 형식을 빌린 새로운 장르의 과학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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