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경북대학교병원(이하 병원)은 지난 19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조병채 경북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교류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고령군과 병원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병원측이 고령군에 있는 관광·휴양 시설 등의 적극 활용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군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강좌·교육시 병원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등 유대를 강화토록 하고 있다.고령군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선정과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등 관광산업을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국립대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협력구인 칭다오에 2000억원 규모의 국제진료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우수한 의료인력과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고령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특산물 등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광 시설 이용 활성화가 기대되고, 군은 주민 건강강좌를 할 경우 병원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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